지난 금요일, 포뮬러 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예선전을 앞두고,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월드의 Allē Lounge on 66에서 독특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10,000 참가비의 ‘빅 딜 포 원 드롭(Big Deal for One Drop)’ 자선 포커 토너먼트입니다. 이번 행사는 서커스 공연의 선구자인 기 라리베르테(Guy Laliberté)와 그의 원 드롭 재단(One Drop Foundation)이 주최했으며, 포커의 아이콘 필 헬뮤스(Phil Hellmuth)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행사에는 F1 전설인 데이비드 쿨타드(David Coulthard), 마틴 브런들(Martin Brundle), 미카 하키넨(Mika Häkkinen)과 같은 유명 인사부터 포커 프로들과 자선가들까지 폭넓은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특히 헬뮤스와 제니퍼 틸리(Jennifer Tilly)는 행사 내내 팬들과의 사진 촬영 및 대화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우승자와 참가자들의 활약
데릭 아다미안(Derek Adamian)은 이날 토너먼트의 승자가 되어, 모나코 그랑프리 VIP 체험권과 특별 제작된 월드 포커 투어 칩 세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준우승자인 라파엘 슈라이너(Raphael Schreiner)와 함께 알렉스 부르츠(Alex Wurz), 제니퍼 틸리, 댄 "정글맨" 케이트, 그리고 제프 그로스(Jeff Gross)도 결승 테이블에 올라 다양한 상품을 수상했습니다.
결승 테이블 주요 상품
모나코 그랑프리 VIP 체험권: 왕궁 리셉션 및 최고급 숙소 포함
싱가포르 그랑프리 VIP 체험권: 개인 스위트 좌석과 고급 숙소 제공
스티브 아오키 DJ 부스 체험: 아오키의 공연 중 DJ 부스에서 관람
포뮬러 E VIP 패키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특별 입장권
특별 고급 테킬라: $10,000 이상의 가치
자선과 포커가 만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포커 게임을 넘어선 의미를 가졌습니다. 원 드롭 재단의 목표는 세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라틴 아메리카, 인도, 아프리카, 캐나다의 원주민 지역을 포함해 약 300만 명의 삶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기 라리베르테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서, 희망과 기회를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의 성공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월드 포커 투어 재단(WPT Foundation)의 역할
WPT 재단은 2012년부터 다양한 자선 행사를 통해 약 $5,000만을 모금하며, 인권, 교육, 기아 퇴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빅 딜 포 원 드롭’ 역시 재단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포커와 자선의 조화가 빛난 순간
이번 행사는 포커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사회적 변화와 기여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세계적인 인사들과 포커 스타들이 함께 모여, 물 부족 문제 해결이라는 공익적 목표를 위해 경쟁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냈습니다.
결승 테이블 결과
순위 | 플레이어 이름 | 주요 상품 및 상금 |
1 | 데릭 아다미안 | 모나코 그랑프리 VIP 체험권 및 칩 세트 |
2 | 라파엘 슈라이너 | 싱가포르 그랑프리 VIP 체험권 |
3 | 기 라리베르테 | 포뮬러 E VIP 패키지 |
4 | 제니퍼 틸리 | 고급 테킬라 |
다음 행보
이번 '빅 딜 포 원 드롭'의 성공은 향후 더 많은 자선 포커 행사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포커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들을 돕는 도구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이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포커와 자선의 결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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